11월 24일 04:45 인터밀란 vs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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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쓰리백과 5마들 구조를 기반으로 수비시에는 라인을 단단히 내리고 공격시에는 윙백이 과감히 올라가는 3-5-2 전형을 유지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마무리 능력은 물론, 필요할 때는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불을 받아주며 공 격의 리듬을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라우타로가 동지는 동작으로 볼을 보호하면 뒤에서 올라오는 비젤리와 측면의 뒤랑이 동시에 진진해삼각형을 만들며 전방으로 전개 속도를 끌어올린다.
튀랑은 넓은 보폭과 스프린트를 활용해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번갈아 파고들고, 박스 안에서는 라우타로와 역할을 교차하며 수비라 인의마킹기준을 계속 흔든다.
바라는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박스투박스 역할을 수행하며, 압박을 한 번 덜어내고 전진패스를 찔러 넣는 달박능력 으로의 템포를 주도한다.
세컨볼 경합에서도 바라벡이 빠르게 반응해
다시 공유하고, 곧바로 하프스페이스로 연결해 공격의 파동이어 서 가는 패턴이 자주 반복된다
수비 전환 상황에서는 한 명이 한상 뒤에 남아 레스트 디펜스를 형성해 상대 역습을 맞더라도 페널티박스 앞에서 수적 열세를 만들지 않도록 라인 간격을 관리한다.
인터밀란은 홈경기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전방 압박 강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고, 이 압박이 AC밀란의 후방드 업 라인을 정면으로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AC밀란
AC밀란 역시 3-5-2를 사용하지만, 후방 빌드업 시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문제가 눈에 띈다. 그래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같은 선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때문에 증원과 공격진 사이의 세로 간격이 벌어지 면서 전진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결과적으로 모드리치가 공을 잡는 위치가 점점 더 뒤로 내려가고 전방 공격수들과의 거리감이 커져 짧은 패스 콤비네이션보다는 긴 패스 위주의 전개에 의존하는 흐름이 자주 나온다.
히메네스는 측면에서 스피드와 드리블로 전진하는 능력이 좋지만, 라인 관리가 흔들리면 뒷공간을 크게 내주는 양날의 검 같은 성향 을 보인다.
클래식은 좁은 공간에서의 볼 터치와 방향 전환,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위협적이지만, 팀 빌드업이 막히면 공을 받기 위해
지나치게 아래로 내려오는 장면이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전방에 남는 인원수가 줄어들어 박스만 숫자를 늘리기 어렵고 세컨 경쟁력에서도 손해를 보는 장면이 반복된다. 라인 간격이 벌어진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AC밀란 미드필더들은 역습 저지 파울에 의존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카드 관리부담까지 동 반된다.
더비처럼 템포가 빨라지는 경기에서는 구조적인 빌드업 한계가 더 크게 드러나며, 후반으로 갈수록 개인 기량에 기대는 비율이 높아 지는 것이 AC밀란의 숨은 리스크다.
프리뷰
이번 더비는 같은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두 팀이지만, 후방 빌드업 구조와 하프스페이스 활용 능력, 세건 경쟁력에서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AC밀란은 후반드시 수비형 미드필더가 지나치게 낮게 내려와서 공을 받는바람에 센터백 라인과 사실상 한줄을 이루는 장면 이 반복된다.
그래서 건진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그 때문에 공연과 공격진 사이에 비어 있는 공간이 길게 남으면서 공포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모드리치가 깊은 위치까지 내려와 불을 받아도, 앞쪽에 위치한 공격관과의 거리가 멀어져 원터치 콤비네이션보다는 룸패스에 의존하
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때 풀리식이 안쪽으로 굽혀 들어와 볼을 받아도 주변에 언제 옵션이 부족해 개개인의 드리블과 돌파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서 공격 패턴이 단조롭게 굳어질 수 있다.
반면 홀딩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불을 받아주는 순간, 바렐라와 뒤랑이 동시에 전진하며 공격의 시작점을 전방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라우타로가 등지는 동작으로 시간을 벌어주면, 바젤라는 중앙과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짧은 전진패스를 공급하고 링은 폭을 넓히거나 박스안으로 파고드는 선택지를 번갈아 가져간다.
이 과정에서 인터밀란은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위협하는 패턴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전방에 위치한 공격진들에게 여러 차례 결정적 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세컨볼 상황에서도 인터밀란 미드필더와윙백이 먼저 반응해 공을 다시 점유하고, 곧바로 박스 근처로 볼을 밀어 넣는 전환 속도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AC밀란 입장에서는 히메네스와리식의 개인 돌파 모드리치의 한 방을 활용한 세트피스나 패스 전개로 균형을 깨려고 하겠지 만, 구조적인간적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간격이 더 떨어지고 수비형 미드필더의 하강폭이 커지면 인터밀란의 전방압박과 하프스페이스 두는 더 날카로워질 수 있다.
그래도 AC밀란이 역습 한두번으로 골문을 두드릴 여지는 있지만, 90분 내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조율하기에는 빌드업 안정성이 부족한 편이다.
결국 전환 속도, 하프스페이스 활용, 세컨볼 경쟁력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팀이 더 많은 찬스를 가져갈 것이고 이 부분에서 팀 인터밀란이 한 발 앞서 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홈경기장의 에너지까지 더해지면 인터밀란은 강도 높은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기반으로 더비의 흐름을 검정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는 감정적인 더비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도 결국 구조가 잘 잡힌 쪽이 승부처에서 미세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전형적인 상성싸 움이 될 수 있다.
핵심 포인트
ᄋ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뒤랑, 바렐라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전환 속도와 세컨 경쟁력에서 상대를 압 박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OAC밀란은 수비 미드필더의 과도한 하강으로 빌드업이 끊기고, 모드리치와 풀리식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술적인 안정감이 떨어지는 흐름이다.
더비 특유의 높은 템포 속에서 후방 빌드업 안정성과 전방 전환의 완성도를 비교하면, 경기 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홀딩 인터밀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후방 빌드업 구조와 하프스페이스 활용, 세컨볼 경쟁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더비는 홀딩 인터밀란이 끊어낸 타이밍에 가깝다.
승부예측/베딩 감도
인터밀란 ★★★★
[언더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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