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05:00 볼로냐 vs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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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전개를 풀어가다가, 특정 구간에서 템포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방 식으로 상대 블록을 흔드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임모빌레는 전형적인 박스 침투형 스트라이커로, 수비 라인 어깨를 타고 움직이다가 타이밍을 잡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문 근처에 서 한두 번의 터치로 마무리를 가져가는 유형이다.
그래서 임모빌레가 최전방에서 수비를 묶어두면 2선 자원들이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 여유가 생기고, 볼로냐의 공격은 자연스럽게 중앙과 측면을 동시에 노리는 그림으로 전개된다.
오르솔리니는 좌·우측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로, 공을 발 밑에 두고 방향 전환과 템포 변화를 통해 1대1 아이솔레이선상 활을 즐기는 타입의 윙어다.
오르솔리니가 좁은 공간에서 터치 리듬을 바꾸며 안쪽으로 파고들면, 수비는 좀 방향과 횐 방향을 동시에 의식해야 해서 한 박자씩 반 응이 늦어지고, 그 틈에 임모빌레가 골문 앞으로 파고드는 패턴이 자주 열린다.
오드가르드는 2선 중앙에서 패스 템포를 조율하고, 하프스페이스로 들어가며 전환 패스를 양쪽 측면으로 뿌려주는 플레이메이커 역 할을 수행해, 볼로냐의 공격 방향을 수시로 바꿔주는 핵심 축이다.
그래서 볼로냐는 오드가르드의 전환 패스와 오르솔리니의 방향 전환, 임모빌레의 박스 안 움직임을 연계해, 반대편 측면에서 아이솔 레이션을 만들어내는 구조적인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볼로냐는 홈에서 점유율을 기반으로 상대 블록을 넓혀놓은 뒤, 한 번의 빠른 방향 전환으로 잘츠부르크 수비가 재정비 할 틈을 주지 않는 쪽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에너지 넘지는 압박과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을 앞세운 팀이지만, 올 시즌 들 어서는 전환 템포와 측면 전개 속도에서 다소 굼뜬 모습을 보이는 경기가 늘어났다.
베르테센은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로, 직선적인 스프린트와 박스 안 침투에 강점이 있지만, 팀 전제의 전한 템 포가 늦어질 경우 본인의 움직임이 제때 활용되지 못하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라트코프는 수비 라인에서 제공권과 대인 마킹을 책임지는 센터백 자원으로, 박스 안에서의 1차 방어는 안정적인 편이지만, 라인 전 체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공간 커버 범위에 한계가 드러나는 편이다.
비드스트럽은 더블 볼란치 중 한 자리를 맡아 압박과 빌드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미드필더지만, 측면으로 공을 전환하는 타이밍이 매 끄럽지 못해 공격 템포를 스스로 늦추는 장면이 포착된다.
그래서 잘츠부르크는 측면 전환 타이밍이 느려터진 경우가 많아, 한쪽 측면에서 두세 번 패스를 주고받는 동안 상대 수비가 재정비하 며 수비적으로 정렬할 시간을 그대로 허용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전방에서 압박을 시도해 공을 따내더라도, 그 이후에 빠르게 반대편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장면에서 패스 속도가 둔해지면서, 상대 수 비 블록이 다시 컴팩트하게 모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경우가 잦다.
결국 잘츠부르크 입장에서는 본래 장점인 직선적인 스프린트와 압박 에너지가 살아나야 하는데, 측면 전개와 전환 타이밍이 늦어지 는 현 흐름이 계속된다면, 유럽 경쟁 팀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기에는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프리뷰
이 경기는 볼로냐의 전술적인 방향 전환 속도와 잘츠부르크의 느린 측면 전한 타이밍이 맞부딪히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볼로냐는 홈에서 볼을 소유하며 상대를 좌우로 흔들고, 오드가르드의 패스 방향 전환과 오르솔리니의 폭발적인 1대1 돌파를 결합해 공격 템포를 끌어올릴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르솔리니는 공을 잡은 뒤 첫 터치에서 방향을 틀고, 두 번째 터치에서 속도를 붙이는 패턴으로 수비수를 정면에 세워놓고 승부 를 보는 스타일이라, 잘츠부르크의 느린 정렬 속도와 정면으로 부딪히게 된다.
잘츠부르크가 한쪽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다가 반대편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이 늦어지면, 볼로냐 수비는 라인 간격을 다시 압축할 여 유를 얻고, 이후 역습 상황에서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때 오드가르드가 상대 미드필드 라인과 수비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놓고, 한 번에 반대편 측면으로 방향을 들어주는 순간, 오르솔 리니는 이미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볼로냐 입장에서는 굳이 박스 정면에서만 해답을 찾기보다는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1대1을 유도한 뒤 반대편 사이드에 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장면을 반복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공격 방법이 된다.
임모빌레는 이 과정에서 수비 라인을 골문 쪽으로 묶어두는 역할을 하게 되고, 오르솔리니가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컷백이나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의 낮은 크로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자연스럽게 제공받는다.
잘츠부르크는 전진 압박과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서 흔들어보려 하겠지만, 공을 탈취한 뒤 반대편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꾸지 못하 면, 볼로냐의 수비 블록이 다시 정렬되는 시간을 허용하게 된다.
결국 측면 전환 타이밍이 느려터진 잘츠부르크의 현재 템포로는, 볼로냐의 구조화된 방향 전환과 아이솔레이션 설계에 대응하기가 만 만치 않은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
볼로냐가 전반부터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절하다가, 특정 구간에서만 급격히 속도를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블록을 찢어놓는 장면이 여 러 차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볼로냐는 무리하게 라인을 올려 오픈 게임을 만드는 대신, 상대의 느린 전환을 역이용해 안정적으 로 경기 흐름을 통제하는 쪽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임모빌레의 마무리, 오르솔리니의 아이솔레이션, 오드가르드의 전환 매스가 한 번씩만 정확하게 맞아떨어져도, 득점 기 대값은 볼로냐 쪽으로 크게 기울 수밖에 없다.
반대로 잘츠부르크는 전한 속도와 측면 전개 템포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공격 장면을 만들더라도 볼로냐 수비가 정렬된 상태에서 마 주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찬스 생산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종합하면 이매지는 측면 전한 속도와 아이솔레이션 설계 능력에서 앞서는 볼로냐가, 홈 이점과 전술적인 완성도를 기반으로 경기 주 도권과 결과를 함께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구도라고 볼 수 있다.
핵심 포인트
볼로나는 오드가르드의 방향 전환과 오르솔리니의 1대1 아이솔레이션, 임모빌레의 박스 안 움직임을 연계해 반대편 측면에서 득 점 찬스를 열어가는 구조적인 패딘을 갖추고 있다.
ᄋ 잘츠부르크는 측면 전환 타이밍이 느려터진 탓에 공격 전개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게 재정비 시간을 허용하고, 그 결과 최종 마무 리 구간에서 상대가 이미 정렬된 블록을 상대해야 하는 비효율이 반복되고 있다.
홈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필요할 때만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볼로냐 쪽이, 전술적인 완성도와 득점 기대값 면에서 한 발 앞선 흐 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측면 전환 속도와 아이솔레이션 완성도, 그리고 홈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을 모두 고려하면 이 경기는 볼로냐가 흐름을 지배하고 승리를 가져갈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는 편이 합리적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볼로냐 승
[강추]
[핸디 핸디 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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