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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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23:05 노팅엄포레스트 vs 브라이턴호브앨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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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주중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 부담이 쌓인 노팅엄과, 공수 전환 속도에서 강점을 가진 브라이튼의 상성이 맞부딪히는 그림이

다.

노팅엄은 말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며 주전 자원들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고, 그 여파로 라인 전체의 활동량과 수비 전환 속도 가 떨어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기본적으로 노팅엄의 수비는 두 줄을 형성해 중앙을 보호하려 하지만, 더블 볼란치의 커버 범위가 제한적인 탓에 측면에서 볼을 잃는 순간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한 번에 벌어진다.

이 틈은 미토마와 오라일리처럼 전환 상황에서 움직임을 가속할 줄 아는 자원들에게는 최고의 먹잇감이 된다.

브라이튼은 수비에서 볼을 탈취한 직후, 중앙에서 한 번 거쳐 가지 않고 곧바로 측면 또는 하프스페이스 쪽으로 패스를 찔러 넣는 움직 임이 좋다.

그래서 미토마가 터치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는 순간, 안쪽에서는 오라일리가 이미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가져가며, 웰백까지 합류하 면 수비 입장에서는 누구를 먼저 잡아야 할지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노팅엄의 느린 수비 전환과 브라이튼의 빠른 공수 전환 패턴이 맞물리면, 한 번 역습이 시작될 때마다 박스 근처에서 수적 열세에 몰리 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노팅엄의 체력 저하가 뚜렷해지면, 1차 압박이 헐거워지고, 미드필더 라인도 자연스럽게 박스 앞으로 내려앉 게 되면서, 브라이튼의 2선 침투를 제어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미토마는 측면에서 드리블로 시간을 만들고, 오라일리는 그 사이 하프스페이스를 점유하며 타이밍 좋은 침투와 슈팅 각도를 만들어 내는 유형이라, 전환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빈틈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다.

노팅엄이 홈 경기라는 이점 덕분에 초반에는 강한 압박과 에너지로 맞불을 놓을 수 있겠지만, 유럽대회 후유증과 스쿼드 뎁스를 고려 하면 경기 전체를 같은 강도로 끌고 가기는 쉽지 않다.

브라이튼은 이런 경기에서 라인을 무리하게 올리기보다는, 중원에서 볼을 끊은 뒤 두세 번의 패스로 곧바로 박스 근처로 진입하는 현 실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노팅엄의 수비 전환이 느려지고, 브라이튼의 전환 속도와 2선 움직임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역습과 빠른 빌드업을 통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구도가 그려진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세트피스와 우드의 제공권을 활용해 한 방을 노려야 하는 경기지만, 오픈플레이 전체 흐름에서 실점 위험이 더 크 게 느껴지는 쪽은 노팅엄이다.

브라이튼이 전환 패턴을 통해 주도권을 쥐고, 노팅엄은 체력 저하와 전환 속도 문제가 겹치며 후반으로 갈수록 실점 리스크가 누적되 는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술 상성과 체력 상황, 그리고 공수 전환의 완성도를 종합해 보면, 이 경기는 브라이튼 쪽으로 기대값이 기우는 승부라고 해 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핵심 포인트

ᄋ노팅엄은 말뫼전 여파로 체력 부담이 큰 상황에서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려져, 역습 상황에서 라인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약점이 있 다.

ᄋ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오라일리가 빠르게 공수 전환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가져가는 구조라, 느린 상대를 상대 로 전환한 번에 박스 근처까지 도달할 수 있다.

ᄋ 전환 속도·체력·라인 관리 모두에서 브라이튼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경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브라이튼의 득점 기대값이 점점 더 높아지는 구도가 형성된다.

체력 저하와 전환 속도, 2선 움직임의 완성도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브라이튼이 노팅엄의 느린 수비 전환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노팅엄 패★★ [강추]

[핸디] 핸디 패★★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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