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05:00 지로나 vs 레알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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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중원 압박의 밀도가 떨어지는 지로나와,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전진 패스의 완성도가 높은 레알마드리드가 맞붙는 상성싸 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로나는 쓰리백과 윙백을 활용해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려 하겠지만, 미드필더 라인이 한 번 뒤로 물러나면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이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구조가 곧바로 드러난다.
이 구간에서 주드 벨링엄이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해 공을 받게 되면, 전방을 향해 고개를 들고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구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벨링엄이 공을 받아 전진패스를 선택하는 순간, 음바페는 수비 라인 어깨를 타고 뒷공간을 파고들고, 비니시우스는 좌측에서 안쪽으 로커트인하며 풀백과 센터백 사이를 찢는 움직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지로나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 움직임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커버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쓰리백 중 한 명이 튀어나오면 그 빈 공간을 다시 비니시우스나 벨링엄이 파고드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초반부터 라인을 너무 과도하게 올리기보다는, 지로나의 빌드업을 어느 정도 허용한 뒤 중원에서 압박 강도를 조절하 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탈취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지로나가 빌드업 과정에서 중원 압박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고 라인 간격을 벌려 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벨링엄이 공을 받을 수 있 는 공간은 더 넓어지고, 그만큼 레알마드리드의 전진 패스 성공률도 올라갈 것이다.
특히 지로나의 좌우 윙백이 전진한 뒤 수비 전환이 늦어지는 상황에서는, 비니시우스가 그 뒷공간을 노리며 1대1 상황을 만들고, 음 바페가 중앙에서 버티면서 세컨 찬스를 노리는 그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마드리드는 선제골을 만들 경우, 이후에는 더블 볼란치와 수비라인 간 거리를 조절하며 중원에서의 간격 관리를 안정적으로 가져 가고, 역습상황에서는 다시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속도를 활용하는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로나가 홈에서 라인을 올려 점유율을 가져가려 할수록 뒷공간 리스크는 커지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전방에서 수비를 버티는 •체력과 집중력 싸움에서도 레알마드리드 쪽이 상대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구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로나의 공격 전개가 한 번씩 살아날 수는 있겠지만, 중원 압박과 라인 간격 관리에서의 구조적 차이는 쉽게 메워 지기 힘든 격차다.
결국 이 경기는 하프스페이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그리고 벨링엄이 그 공간에서 얼마나 자주 공을 잡는지에 따라 경기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보면, 중원 압박의 밀도와 전방 침투 완성도, 그리고 교체 이후 에너지 유지력까지 감안했을 때 레알마드리드 쪽으로 승부 가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핵심 포인트
ᄋ 지로나는 중원 압박이 헐거워 하프스페이스를 쉽게 내주고,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에게 커버 범위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구조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전진 패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뒷공간 러닝을 결합해 한 번 공간이 열리 면 곧바로 박스 근처까지 파고들 수 있는 전술적 무기를 갖추고 있다.
ᄋ 전방 개인 기량과 중원 압박, 라인 간격 관리에서의 완성도를 모두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기대값은 레알마드리드 쪽으로 더 높게 형성될 수 있는 매치업이다.
하프스페이스 관리와 전진 침투의 퀄리티를 종합해서 보면, 이 경기는 지로나가 버티기보다 레알마드리드가 끊어내고 올라갈 타 이밍에 더 가깝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지로나 패★★★★ [강추]
[핸디] 핸디 패★★★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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