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04:45 AS로마 vs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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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 진영에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AS로마와, 루카·폴리타노 데 브라이너를 축으로 한 나폴리의 단선 적인 전개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승부다.
로마는 초반에는 쓰리백과 더블 볼란치 간 간격을 좁혀 안정적으로 라인을 세우고, 중원에서 퍼거슨과 코네가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 를 읽는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엘 샤라위가 좌측에서 스피드를 살려 치고 들어가며 낮은 크로스를 깔기 시작하면, 나폴리 수비 라인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더 깊숙이 말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때 세컨드 라인에서 마뉘 코네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공을 받아 내면, 상대 수비가 아직 포지션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박스 앞 슈팅 공간이 열리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로마의 후반 압박 플랜이 가동되면, 나폴리의 4-1-4-1은 앵커 앞 공간을 보호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루카를 향한 롱볼 비중 이 높아질수록 중원에서의 세밀한 패스 교환은 줄어드는 흐름으로 흘러갈 여지가 크다.
그래서 세컨볼 경합에서는 아브둘라후의 커버와 코네의 전진 압박이 더해진 로마 쪽이 점차 주도권을 가져갈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 다.
나폴리는 폴리타노의 컷인과 데 브라이너의 스루 패스로 한 번에 라인을 깨는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전개가 길어질수록 앵커 주변 공 간이 벌어지고, 세컨드 라인 수비가 뒤로 쏠리는 패턴이 자주 노출된다.
엘 샤라위의 낮은 크로스와 코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계속해서 반복되면, 나폴리 수비는 박스 앞에서 순간적인 마킹 혼선을 피하 기 어려운 구도다.
반면에 나폴리도 루카의 제공권과 세컨볼에서 한두 번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으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뒤집을 만큼 안정적 인 점유와 빌드업 구조를 유지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게 남아 있다.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로마의 전방 압박과 중원에서의 탈압박 능력이 나폴리의 단조로운 전개를 덮어 버리면서, 상대 진영에서 경기 를 풀어가는 시간 자체가 로마 쪽으로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로마는 후반 중·후반 타임에 엘 샤라위의 측면 침투와 코네의 세컨드 라인 침투를 결합해, 박스 앞에서 결정적인 유효슈 팅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나폴리가 버티기에 성공하더라도, 후반 체력 싸움과 라인 유지력에서의 차이가 누적되면, 마지막 구간에서 로마의 세트피스와 세컨 볼 상황에서 승부가 기우는 장면이 나올 확률이 높다.
전술적 상성, 후반 압박 강도, 세컨볼 경쟁력, 하프스페이스 공략 능력을 모두 합산하면, 이 경기는 AS로마 쪽으로 기대값이 쌓이는 구도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핵심 포인트
O AS로마는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 진영에서 압박 강도를 높이며, 엘 샤라위의 낮은 크로스와 코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박스 앞 마무리 구조를 완성하는 팀이다.
ᄋ나폴리는 루카폴리타노 데 브라이너를 축으로 한 전개는 위협적이지만, 단일 앵커 앞 공간이 비는 순간 수비 라인이 뒤로 말려 들 어가며 중원과 수비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약점을 안고 있다.
ᄋ세컨볼 경합과 후반 체력 싸움, 압박 강도까지 고려하면, 전술적 완성도와 라인 밸런스 측면에서 로마가 나폴리보다 한 발 앞서 있 다는 점을 무시하기 어렵다.
후반 압박 강도, 하프스페이스 공략, 세컨볼 경쟁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AS로마가 나폴리 수비를 끝까지 몰아붙이며 승 부를 가져갈 타이밍으로 보는 쪽이 더 설득력 있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AS로마 ★★★★ [강추]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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