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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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일 04:00 아약스 vs FC흐로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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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이 경기는 조직적인 전개와 중앙 침투 패턴이 강점인 아약스와, 전방 압박 타이밍이 느리고 라인 간격 관리에 약점을 드러내는 흐로닝 언의 맞대결로 볼 수 있다.

흐로닝언은 전방 압박이 한 박자 늦어지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전방에서 압박을 나갔지만 뒤가 함께 따라 올라가지 못하면, 파이널서드 라인 커버가 무너지면서 중원 공간을 상대에게 그대로 내주 게 되고, 이 공간이 곧 실점의 전초기지가 된다.

그래서 흐로닝언은 중원에서의 대인 압박이 풀리는 순간, 상대 2선에게 슈팅 각도와 마지막 패스를 동시에 허용하는 경우가 많고, 박 스 앞에서 여유를 주는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

바로 이 구간을 향해 아약스의 에이스 라울 모로가 침투해 들어가는 그림이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다.

라울 모로는 측면에서 출발하더라도, 전방 압박이 비켜간 그 타이밍에 맞춰 중앙으로 파고들며 볼을 받는 움직임에 강점이 있다. 흐로닝언의 전방 압박이 한 박자 늦어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라울 모로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중앙으로 침투한다면, 결국 패널 티박스 안 혹은 그 바로 앞에서 자유로운 슈팅 각을 확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이때 베호르스트가 수비수 둘을 끌고 가면서 박스 안에서 버텨주고, 세컨볼과 컷백 상황에서 라울 모로와 스티븐이 번갈아 마무리를 노리는 패턴이 형성되면, 흐로닝언 수비는 라인 전체가 뒤로 쏠리며 균형을 잃기 쉽다.

또한 아약스의 더블 볼란치는 상대 빌드업이 느려지는 구간에서 전진 압박을 시도해, 흐로닝언의 전개 템포를 더 끊어놓을 수 있어, 공격과 수비 전환 모두에서 한 템포 빠른 리듬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흐로닝언이 반 베르헨과 타하를 활용해 역습을 시도할 여지는 충분하지만, 그 출발점이 되는 중원에서의 탈압박이 깔끔하지 못하면 금세공을 빼앗기고 다시 수비 블록을 정비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빠질 수 있다.

반면에 아약스는 홈 경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흐로닝언의 압박 타이밍을 시험해 볼 가능성이 크 고,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라울 모로의 중앙 침투 루트를 반복적으로 가동하면서 균열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이 매치는 단순한 공격력 비교라기보다는, 전방 압박의 타이밍과 라인 간격 관리, 그리고 그 틈을 읽어내는 2선 자원의 침투 능 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전술적 상성만 놓고 보면, 수비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흐로닝언의 구조와 그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는 아약스의 2선 자원 구성 을 감안할 때 홈팀 쪽으로 기대값이 더 크게 형성되는 흐름이다.

■ 핵심 포인트

흐로닝언은 전방 압박이 한 박자 늦어지면서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간격이 쉽게 벌어지고, 파이널서드 라인 커버가 무너져 중원 공간을 상대에게 내주는 구조적 약점을 안고 있다.

ᄋ아약스는 베호르스트의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를 기반으로, 라울 모로의 중앙 침투와 스티븐의 2선 가담을 통해 벌어진 공간에서 자유로운 슈팅 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다.

전방 압박 타이밍, 라인 간격 관리, 2선 침투 능력까지 종합하면,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는 쪽이 아약스이고, 흐로닝언은 수비 집중 력 저하 구간에서 연속 실점 리스크가 높다는 점이 승부의 방향을 좌우하는 포인트다.

전방 압박이 늦어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흐로닝언의 구조적 약점과,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중앙으로 파고드는 아약스 2선의 패 턴을 감안하면 이 경기는 아약스가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매치업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아약스 ★★★★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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