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02:00 아탈란타 vs ACF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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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서로 쓰리백을 쓰는 팀끼리의 맞대결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느 쪽이 하프스페이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서 승 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아탈란타는 전반부터 스카마카를 축으로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를 가져가겠지만, 진짜 색깔은 후반 중반 이후 측면 공격 비중을 높이 면서 드러나는 팀이다.
특히 데 케텔라에르가 터치라인을 따라 내려가다 타이밍을 보며 컷백을 시도하는 장면이 반복되면, 피오렌티나 수비는 골문을 지키 기 위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간 거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때 세컨드라인에서 파살리치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해 들어가면, 페널티박스 안과 가장자리에서 아탈란타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 로 한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여러 번 가져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스카마카는 크로스와 컷백 상황 모두에서 타점 싸움과 리바운드에 강해, 첫 번째 슈팅에서 끝나지 않더라도 세컨드 찬스로 다시 한 번 마무리를 시도할 수 있는 자원이다.
피오렌티나는 모이스 킨과 구드문드손, 파지올리를 중심으로 역습과 빌드업을 동시에 노리겠지만, 라인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측면 과 하프스페이스 뒤 공간이 열리면 아탈란타의 후반 공세를 버텨내기 쉽지 않다.
그래도 피오렌티나가 가진 개인기와 킨의 뒷공간 침투, 파지올리의 전진 패스를 감안하면, 경기 내내 전혀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흐름 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세리에A 특유의 타이트한 일대일 마킹과 세컨드라인 싸움에서, 아탈란타는 이미 측면-컷백-세컨드 침투라는 분명한 패턴을 구축해 놓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이 패턴의 위력이 더 커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무게감 있는 홈 분위기 속에서 전방 압박 강도와 두 번째 줄 침투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면, 피오렌티나의 쓰리백 라인은 수비 간격 을 유지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전반에는 서로가 서로를 탐색하며 균형 있는 흐름을 보이더라도, 후반 중반 이후부터는 아탈란타가 측면 공세를 강 화하면서 상대 수비를 깊숙이 밀어 넣고, 그 틈을 파살리치와 스카마카가 활용하는 그림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피오렌티나는 전개 템포를 조절하면서 라인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려 할 텐데, 그 과정에서 볼을 잃는 순간마다 아탈란타의 역 습과 측면 전환에 노출되는 위험도 함께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전술 상성과 후반 체력 분배, 하프스페이스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놓고 보면, 이 매치업에서는 아탈란타 쪽으로 기 대값이 조금 더 크게 열려 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핵심 포인트
ᄋ아탈란타는 후반 중반 이후 측면 공격 비중을 높이면서, 데 케텔라에르의 컷백과 파살리치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통해 박스 안 수적 우위를 만드는 패턴이 강점이다.
피오렌티나는 킨과 구드문드손, 파지올리를 앞세워 뒷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할 수 있지만, 라인을 올리는 과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간 거리가 벌어지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ᄋ세리에A 특유의 후반 체력 싸움 구간에서, 두 번째 줄 침투와 측면-중앙 연계를 더 완성도 있게 구현하는 쪽이 아탈란타라는 점이 이 경기의 중요한 방향성을 만든다.
후반으로 갈수록 측면에서 시작해 중앙을 여는 공격 패턴과 하프스페이스 침투의 완성도를 감안하면, 이 경기는 아탈란타가 홈에 서 흐름을 쥐고 승부를 끊어낼 타이밍으로 보는 쪽이 타당하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아탈란타 ★★★★ [강추]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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