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01:30 첼시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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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4-2-3-1 대걸이지만, 실제로는 "고정형 스트라이커 첼시와 "펄스나인 활용 아스날의 구조적 차이 가 승부를 가르는 매치업이다.
첼시는 델랍을 축으로 전개를 풀어 나가려 하겠지만, 델랍이 계속해서 최전방에 고정되는 패턴이 강해, 내려와서 중원 싸움을 도와주 는 장면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엔소 페르난데스와 2선 미드필더들이 상대 2선과 수적 동수를 맞추는 데 그치거나, 오히려 라인 간격이 벌어지며 압 박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될 수 있다.
반면 아스날은 메리노를 최전방에서 2선 쪽으로 내려오게 만들면서, 펄스나인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펄스나인 전술이 가동되는 순간, 전방 공격수가 미드필더 숫자 싸움에 가담해 줌으로써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자연스럽 게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는다.
그리고 볼 점유율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에제와 메리노가 2대1 원투 패스를 주고받는 루트가 열리면서, 하프스페이스에서 한 번 의 연계로 첼시 수비 라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벗겨내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첼시 센터백들은 메리노를 어디까지 따라가야 할지 애매한 상황에 놓이고, 엔소는 내려오는 메리노와 중앙에서 볼을 풀어 주는 에제 를 동시에 의식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때 트로사르는 메리노가 비워 둔 최전방 뒷공간이나 반대편 하프스페이스로 날카롭게 침투하면서, 수비 뒷공간을 직접 파고드는 선 택을 가져가게 된다.
그래서 한 번의 원투 패턴으로 첼시의 1선 압박을 벗겨낸 뒤, 메리노가 2선에서 다시 공을 받으면, 그 다음 패스 한 번으로 트로사르 혹은 에제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열어 줄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첼시는 이런 움직임에 맞서 라인을 내리면 중원 압박이 무너지고, 라인을 유지하려 하면 메리노의 내려오는 움직임을 따라 나갈 수밖 에 없어, 어느 쪽을 선택해도 부담이 커지는 딜레마에 빠진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엔소와 2선 미드필더들의 왕복 거리가 늘어나면, 펄스나인에 의한 수적 우위와 패스 템포 차이가 더 심해질 가 능성이 높다.
아스날은 이런 흐름에서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2선 침투와 하프스페이스 마무리를 동시에 노리는 전형적인 "적은 찬스를 높은 효율로 가져가는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첼시가 페드루 네투의 속도를 통해 전환 공격을 노려 보겠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네두에게 안정적으로 볼이 전달되는 장면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경기는 누가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가느냐보다는, 누가 더 준비된 패턴으로 수비 라인을 흔들어 내느냐의 싸움이며, 그 지점에 서 펄스나인 전략을 완성도 있게 활용 중인 아스날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
전술적인 상성과 미드필더 숫자 싸움, 그리고 원투 패턴을 바탕으로 한 오프사이드 트랩 붕괴까지 감안하면, 아스날이 유리한 경기 퍼 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핵심 포인트
ᄋ아스날은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에 변칙 배치하며 펄스나인 전술을 활용해, 미드필더 숫자 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는 구조를 만든다.
ᄋ펄스나인 전술로 전방 공격수가 2선으로 내려오면서 에제와의 2대1 원투 패스 루트가 열리고, 이 과정에서 첼시 수비의 오프사이 드 트랩을 절묘하게 벗겨내는 공격 전개가 가능해진다.
ᄋ첼시는 델랍 고정형 스트라이커 구조와 엔소의 넓은 커버 부담 탓에, 메리노의 대각 침투와 하프스페이스 연계를 끝까지 따라가 기 어려운 수비 구조를 안고 있다.
전술 구조와 펄스나인 활용, 그리고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원투 패턴 효율을 모두 고려하면, 이 경기는 아스날이 한 번 흐름을 잡은 뒤 스코어까지 가져갈 확률이 더 높은 매치업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첼시 패★[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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