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1일 00:15 세비야 vs 베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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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치는 양 팀 감독 모두 수비 지향적인 전술 콘셉트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초에 화끈한 타격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두 팀 모두 전체적인 수비 라인을 자신들의 패널티박스 부근까지 많이 내린 상태에서,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형태의 보수적인 경기 운 영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경기 초반부터 서로 라인을 높이지 않고, 중원에서 부딪히다가 볼을 빼앗겨도 곧바로 역습을 나가기보다는 한 번 더 정비하고 천천히 올라오는 장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베티스는 로셀소와 리켈메를 축으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도, 많은 숫자를 박스 안에 집어넣지 않고, 에르난데스의 한두 번 침투 에 비중을 두는 만큼 과감한 모험을 걸지 않을 것이다.
세비야 역시 이삭 로메로에게 볼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큰 변속 없이, 알폰 곤잘레스와 바르가스가 사이드에서 수비와 공격 사이를 오 가며 안전하게 경기를 풀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루즈한 흐름 속에서 전후반 90분이라는 시간이 조용히 흘러가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팀 모두 전술적인 스타일에서 안정 지향적인 요소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중원 싸움이 길어지고 파울로 템포를 끊는 장면 이 많아지면, 박스 안 진입 자체가 드문 답답한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
그리고 어느 한쪽이 먼저 실점하더라도, 라인을 과감히 올려가며 승부를 뒤집으려 하기보다는, 리스크를 줄인 상태에서 세트피스나 역습 한두 번에 기대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런 팀들끼리의 맞대결은 자연스럽게 루즈하게 흘러갈 수밖에 없고, 양쪽 모두 실점 관리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 스코어 차 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갈 여지가 크다.
핵심 포인트
ᄋ양팀 감독 모두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을 선호하는 안정 지향적인 전술 콘셉트를 공유하고 있다. 베티스는 에르난데스 리켈메로 셀소를 활용하면서도, 인원을 과감하게 투입하기보다는 블록 유지를 우선해 전체 템포가 느리게 흘러간다.
ᄋ 세비야 역시 이삭 로메로·알폰 곤잘레스·바르가스를 앞세운 역습 한두 방에 기대는 운영을 선호해, 기본적으로 점유 슈팅 모두 큰 폭으로 치고 나가기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흐름을 선택한다.
두 팀 모두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보다 실점을 줄이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 이 경기는 자연스럽게 루즈한 흐름 속에서 승부 의 균형이 끝까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무승부 ★★★★ [강추]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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