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19:00 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는 현재 4연패에 빠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태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는 등 불안정한 경기력 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리시브 불안과 FA 임성진의 부진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주전 세터 황택의가 복귀했음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비예나,나경복 등 주포들의 개인 기량은 여전하다. 임시 홈구장인 경민대체육관에서 치러지는 경기라는 점은 변수 지만,최하위 팀을 상대로 연패 탈출의 의지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현재 팀 창단 최다 기록인 9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2승 13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연패 기간 중 풀세트 경기가 전무할 정도로 경기력 저하가 심각하다. 시즌 시작 전 송명근 선수의 무릎 부상 이탈이 큰 타격이었고,아시아 쿼터 세터 도산지의 국내 선 수들과 호흡 문제,그리고 미힐 아히 외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기복이 팀 전체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공격,서브,블로킹 등 대부 분의 지표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범실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자멸하는 경향이 짙다.

종합

양 팀 모두 연패에 빠져 있지만,삼성화재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9연패에 창단 최다 연패 기록까지 갈아치웠고, 주요 선수 부상과 세터 불안,그리고 대부분의 팀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연패 중이지만,주전 세터가 복 귀했고 핵심 공격수들의 존재감은 유지되고 있다. 비록 홈 이점이 다소 희석된 임시 경기장이지만,삼성화재의 압도적인 부진을 고려할 때 KB손해보험이 연패를 끊을 확률이 높다. 삼성화재의 리시브 및 공격 효율 저하로 인해 KB손해보험이 비교적 손쉬운 경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승무패 :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핸디캡 :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1.5

오버/언더 언더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