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02:00 AC밀란 vs 파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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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AC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세 명의 센터백 앞에 중원을 두텁게 세워 두고 하프스페이스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구조를 선호한다.
퓔크루크는 전형적인 타깃 스트라이커로, 등지는 움직임과 제공권을 통해 전방에서 버티면서도 박스 안에서는 문전 앞으로 파고드는 침투 타이밍으로 힘을 싣는 유형이다.
풀리식은 2선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하프스페이스로 좁혀 들어와 퓔크루크와의 연계 혹은 안쪽 돌파로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 고 있어, 한 번 공방향을 바꾸는 동작만으로도 수비수를 끌어내는 데 능하다.
로프터스 치크는 중원과 전방 사이를 잇는 핵심 자원으로,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공을 받으면서 첫 번째 압박을 등지고 버틴 뒤, 다 시 전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왕복 움직임으로 상대 라인을 계속 괴롭힌다.
모드리치는 중원에서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조합해 경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으며, 짧은 패스와 원투 패턴으로 좁은 공간을 열어내 거나, 한 번에 측면으로 전개해 공격 방향을 바꾸는 데 특출난 감각을 보여준다.
그래서 로프터스 치크와 모드리치가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유기적인 원투 패스를 주고받는 순간, 퓔크루크는 수비 라인 어깨를 타 고 안쪽으로 파고들고, 풀리식은 반대쪽 혹은 2선 합류로 득점 찬스에 가담하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양쪽 윙백 역시 위아래 왕복을 통해 넓은 폭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상대가 중앙을 막으려 라인을 좁히면 곧바로 바깥쪽 공간이 열리 고, 바깥을 의식하면 다시 중앙 하프스페이스로 패스가 파고드는 교차 구조가 만들어진다.
결국 AC밀란은 중원 숫자 우위를 바탕으로 하프스페이스에서 원투 패턴을 반복하며, 수비 사이 간격을 점점 벌려 놓고, 어느 순간 속 도를 끌어올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장면을 노리는 팀이라 볼 수 있다.
파르마
파르마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후방 빌드업 단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 선정이 불안해 전체 전개가 꼬이는 구간이 적 지 않다.
펠레그리노는 수비 라인에서 빌드업 출발점을 담당하지만, 중앙으로 전진패스를 과감하게 넣기보다는 측면 안전지대로 공을 빼는 선 택이 잦아, 전진 속도가 자연스럽게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오리스타니오는 측면에서 드리블과 안쪽 침투로 변화를 주려는 자원으로, 개인 능력으로 수비 한두 명을 벗겨낼 수는 있지만, 팀 전 체 빌드업이 느려져 있는 상황에서는 고립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다.
아드리안 베르나베는 2선과 중원 사이에서 공을 받아 마무리 지점까지 운반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후방에서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본인이 공을 받는 위치 자체가 자꾸 내려와 버려 전방 위협이 반감된다.
파르마의 가장 큰 문제는 후방 빌드업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 선정 능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센터백과의 간격 조절을 제대로 해 주지 못하다 보니, 빌드업 시작 단계에서 패스 각도가 좁아지고, 결국 전방을 향한 연결이 느려터진 형태로 흘러가기 쉽다.
그래서 공이 양쪽 풀백과 센터백 사이만 돌며, 전형적인 답답한 U자 빌드업만 반복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이 과정에서 상대 압박 에 걸려 공을 쉽게 내주는 위험까지 동반된다.
결국 파르마는 전진패스 타이밍과 중원 연결이 늦어지면서, 공격수들이 박스 근처에서 공을 기다리다가도 정작 공이 오지 않아, 라인 을 내려와 받아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AC밀란 승★★★★ [강추]
[핸디] 핸디승★★★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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