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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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19:30 울산 vs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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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백 기반 4-2-3-1을 쓰는 팀이지만, 이 팀의 핵심은 단순 점유가 아니라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한 뒤 한 번에 파이널서드로 찔러 넣 는 전개에 있다.

말컹은 장신 스트라이커답게 제공권과 문전 결정력이 살아 있는 자원이고, 박스 안에서만 서 있는 유형이 아니라 침투 타이밍과 슈팅 전환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크로스 한 장면, 세컨볼 한 장면만 살아도 골문 앞에서 존재감이 급격하게 커지는 타입이다.

이희균은 2선과 측면을 오가며 짧은 연계와 전진 패스를 엮는 데 강점이 있는 자원이라, 말컹 주변에서 움직임이 붙을 때 울산 공격의 결이 조금 더 살아난다.

보야니치는 중원에서 패스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자원이고, 좌우 전환과 간격 조절 능력으로 공격의 출발점을 매만지는 역할이 가능하다.

그래서 울산은 보야니치를 중심으로 한 전개가 안정적으로 풀릴 때 상대 압박을 벗겨내고 전방으로 공을 밀어 넣는 흐름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ACL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던 매치이고,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강행군 속에서 치러진다는 점이 적지 않은 변 수다.

김현석 감독 역시 선발 명단에 로테이션을 섞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울산 특유의 압박 강도와 수비 간격 유지가 평소보다 미세하게 흔들릴 여지가 있다.

특히 풀백 구간에서 1대1 대응이 길어질 경우, 순간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앞세운 반대발 측면 자원을 상대로 수비 판단이 늦어질 수 있다.

결국 울산은 정공 전개 자체의 힘은 분명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측면 수비 구간의 대처와 강행군 속 커버 범위가 더 중요한 시험대 가 될 수 있다.


FC서울

포백 기반 4-4-2를 쓰는 팀이지만, 서울의 진짜 강점은 숫자 배열보다 압박 이후 빠르게 공격 방향을 바꾸며 상대 측면과 하프스페이 스를 찢는 데 있다.

후이즈는 제공권 경합과 문전 움직임이 가능한 전방 자원일 뿐 아니라, 공을 받아 주변 2선과 연결해 주는 연계 능력도 갖춘 스트라이 커다.

그래서 서울은 후이즈가 전방에서 상대 센터백을 끌어당길 때, 그 주변으로 들어오는 2선 침투와 세컨볼 경합이 더 날카롭게 살아난 다.

손정범은 중원에서 활동량이 좋고, 공을 오래 끌기보다 간결하게 방향을 바꾸며 전진 패스를 넣는 데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복잡하게 풀지 않고 짧고 정확하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서울이 템포를 무겁게 끌지 않고 전진성 있게 가져가려 할 때 매우 잘 어울린 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봐야 할 포인트는 바또 사무엘이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이지만 FC서울 유스 오산고 출신이고, 한국어와 현지 환경 적응이 이미 끝난 자원이라 낯선 외국인 카드와는 결이 다르다.

이태원에서 생활하고 아버지와 함께 감자탕을 즐겨 먹을 정도로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선수라는 점은, 실전 투입 시 심리적 거리감이 거의 없다는 의미와도 같다.

무엇보다 바또는 왼발잡이면서 스피드와 운동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라, 오른쪽 측면에 세워 반대발 윙어 형태로 활용할 경우 안으로 접고 들어오는 움직임과 바깥으로 치고 나가는 돌파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송민규와 정승원이 많은 경기를 소화한 상황이라면, 김기동 감독이 출전을 갈망하던 바또를 선발로 전격 기용해 변칙적인 선수 운용 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카드가 살아나면 울산의 조현택이 전후반 90분 내내 바또의 순간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서울은 후이즈의 전방 장악, 손정범의 중원 연결, 그리고 바또의 우측 파이널서드 공략이 맞물릴 때 울산 수비를 가장 강하게 흔 들 수 있는 팀이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울산 패★★★★ [강추]

[핸디] 핸디 패★★★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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